사진=보헤미안 랩소디: 퀸 월드 투어 전시 포스터
최은정 작가가 퀸(QUEEN)의 음악을 재해석 해 현대미술로 풀어낸 소감을 밝혔다.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퀸 월드투어전시 : 보헤미안 랩소디’ 기자회견이 열려 김형규 대표, 전시회 및 기획자 서정원, 퀸 매니지먼트사의 트레이시 스미스 디렉터, 퀀 콘서트 소개 책자를 제작한 그렉 브룩스, 최은정 작가가 자리했다.
이날 최 작가는 ”일반적으로 누가 어느 미술 작가를 좋아하느냐고 물으면 고흐나 샤갈을 좋아한다고 답하는 것처럼, 퀸은 이미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하지 않나“라며 ”작년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흥행하며 많은 분이 접했는데, 그런 퀸의 음악을 재해석한 의미있는 전시라고 생각한다“라고 전시회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퀸의 음악을 재해석 해 전시를 연다는 의견이 있었을 때, 난 설치예술이 아니라 풍경을 그리는 작가이기 때문에 고민이 됐다. 퀸의 가사는 사회 문제나 젠더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리듬은 굉장히 경쾌하고 재밌다. 그런 부분에 중점을 맞춰 시각적으로 풀어내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퀸 월드투어전시 : 보헤미안랩소디’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