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이 소속사 여직원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 한 혐의로 9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강지환은 9일 오후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직원 A·B씨 등과 경기 광주의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 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소속사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자택으로 장소를 바꿔 2차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A씨는 같은 날 오후 9시 41분 친구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 갇혀있다”며 신고를 부탁했다. A씨 친구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강지환의 자택으로 출동했다. 이후 A씨 등으로부터 “잠을 자던 중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9시 50분경, 그 자리에서 강지환을 긴급체포했다. 강지환은 경찰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 눈을 떠보니 A씨 등이 자고 있던 방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술에 취한 상태로 경찰에서 1차 조사를 받은 뒤 유치장에 입감됐다. 경찰은 10일 오전 중으로 강지환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현재 상황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강지환은 현재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있다.

배우 강지환, 소속사 여직원 성폭행 혐의 긴급체포…소속사 “사실 확인 중”

유명준 기자 승인 2019.07.10 07:45 | 최종 수정 2139.01.16 00:00 의견 0
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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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이 소속사 여직원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 한 혐의로 9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강지환은 9일 오후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직원 A·B씨 등과 경기 광주의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 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소속사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자택으로 장소를 바꿔 2차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A씨는 같은 날 오후 9시 41분 친구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 갇혀있다”며 신고를 부탁했다.

A씨 친구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강지환의 자택으로 출동했다. 이후 A씨 등으로부터 “잠을 자던 중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9시 50분경, 그 자리에서 강지환을 긴급체포했다.

강지환은 경찰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 눈을 떠보니 A씨 등이 자고 있던 방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술에 취한 상태로 경찰에서 1차 조사를 받은 뒤 유치장에 입감됐다. 경찰은 10일 오전 중으로 강지환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현재 상황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강지환은 현재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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