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사자' 포스터
사진=영화 '사자' 포스터

영화 ‘사자’에서 박서준, 안성기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7일 ‘사자’의 3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 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포스터에서는 악과 마주한 용후가 상처의 흔적이 남은 얼굴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보여줬다. 안 신부는 연륜이 느껴지는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악을 퍼뜨리는 검은 주교 지신(우도환 분)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예고편에는 용후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겨 있다.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과 신에 대한 증오만 남은 용후가 안 신부를 만나 변화를 겪는 모습이 담겨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악에 맞서는 신의 사자가 온다’라는 카피와 함께 부마자들과 맞서는 용후의 모습이 강한 인상을 남긴다. 용후와 지신의 폭발적 대결은 물론, 용후의 손에서 솟아오르는 불꽃은 ‘사자’만의 독창적인 액션을 예고한다.

‘사자’는 3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