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서버가 마비되면서 스크린골프 업체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스크린골프 업체 골프존의 전산 마비로 일선 가맹점에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16일 골프존 전산 문제로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다. 이 때문에 가맹점에서는 2시간 째 손님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금천구의 한 가맹점에서는 “지금은 예약을 받을 수 없다. 서버가 멈춘 상태”라면서 “본사에서는 이와 관련한 안내가 없을 뿐 아니라 전화도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서 언제까지 손님들 예약을 받지 말아야 할지 알 수가 없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서울 강서구의 대형 업체의 경우 “손님 예약 전화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아예 수화기를 내려놨다”고 말했다.  골프전 서버 마비가 손님이 몰리는 퇴근 시간 이후인 탓에 피해는 더욱 커지고 있다. 10개의 스크린골프 시설을 운영하는 업체의 경우 해당 시간에 최대 60~100만원까지 매출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상황인 것.  이와 관련해 골프존 측은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 원인 파악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골프존 서버마비, 가맹점 피해 눈덩이 “본사, 전화도 안받아”

골프존 본사, 서버 마비 원인 파악도 안돼
일선 가맹점, 매출 피해 고스란히 떠 안을 상황
고객 불만 속출, 본사 위기 대처 능력 의심

박진희 기자 승인 2019.07.16 19:42 | 최종 수정 2139.01.28 00:00 의견 1
골프존 서버가 마비되면서 스크린골프 업체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스크린골프 업체 골프존의 전산 마비로 일선 가맹점에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16일 골프존 전산 문제로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다. 이 때문에 가맹점에서는 2시간 째 손님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금천구의 한 가맹점에서는 “지금은 예약을 받을 수 없다. 서버가 멈춘 상태”라면서 “본사에서는 이와 관련한 안내가 없을 뿐 아니라 전화도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서 언제까지 손님들 예약을 받지 말아야 할지 알 수가 없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서울 강서구의 대형 업체의 경우 “손님 예약 전화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아예 수화기를 내려놨다”고 말했다. 

골프전 서버 마비가 손님이 몰리는 퇴근 시간 이후인 탓에 피해는 더욱 커지고 있다. 10개의 스크린골프 시설을 운영하는 업체의 경우 해당 시간에 최대 60~100만원까지 매출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상황인 것. 

이와 관련해 골프존 측은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 원인 파악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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