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
롯데 자이언츠가 팬 참여형 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18일 롯데는 부산 사직야구장 광장에 'G-love 스마트 분리배출함' 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G-love'는 롯데자이언츠가 팬들에게 받은 사랑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만든 사회공헌 브랜드다.
롯데는 부산시의 대표적 공공장소인 사직야구장에서 분리배출 참여를 독려하고 시민들과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해나가고자 스마트 IoT 분리배출함을 설치하게 됐다.
롯데가 설치하는 'G-love 분리배출함'은 바코드가 있는 페트병과 캔, 커피 컵 등 재활용품을 넣으면 이를 인식 후 스마트폰 어플로 포인트 또는 쿠폰 등의 보상을 지급하는 기기다.
롯데는 "스마트폰에서 '오늘의 분리수거' 어플을 설치 및 실행해 사용자 고유 QR코드와 재활용품의 바코드를 분리배출함 스캐너에 인식시킨 뒤 투입구에 넣으면 수거된 제품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사용자는 해당 포인트를 이용해 칠성사이다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광역시 자원 재활용 증진 캠페인' 일환이기도 하다. 부산시청, 부산시설공단 등 관련 기관과 롯데칠성음료, 환경 사물 인터넷(IoT) 플랫폼 개발 업체 오이스터에이블 등이 함께 동참한다.
스마트 IoT 분리배출함은 사직야구장에 총 12대(광장 9대, 외야매표소 3대), 그리고 부산시민공원(6대), 부산대학교(3대), 부산대역(3대) 등에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