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항공기상청) 제주공항에 윈드시어가 발효된 가운데 윈드시어의 위험성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19일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항공기 이·착륙 지점에 윈드시어가 발효됐다. 오전 6시 경 발효된 해당 윈드시어는 오후 3시경 해제될 예정이다. 특히 윈드시어는 항공기 운항에 치명적인 위험이 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지난 1982년 7월 9일에는 팬암 항공사 보잉 727기가 윈드시어로 인해 이륙 도중 큰 나무와 충돌해 탑승자 145명 전원이 사망한 바 있다. 한편 윈드시어는 바람이 지형과 부딪치면서 생성되는 난기류의 일종이다. 비행기의 이착륙에 큰 지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공항 윈드시어는 태풍 다나스와 맞물리면서 이번 주 중 발생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다.

"이륙 중 나무 충돌, 탑승객 전원 死"…제주공항 '윈드시어' 대비 필요 이유

19일 제주공항 윈드시어 발효

김현 기자 승인 2019.07.19 11:13 | 최종 수정 2139.02.03 00:00 의견 0
(사진=항공기상청)
(사진=항공기상청)

제주공항에 윈드시어가 발효된 가운데 윈드시어의 위험성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19일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항공기 이·착륙 지점에 윈드시어가 발효됐다. 오전 6시 경 발효된 해당 윈드시어는 오후 3시경 해제될 예정이다.

특히 윈드시어는 항공기 운항에 치명적인 위험이 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지난 1982년 7월 9일에는 팬암 항공사 보잉 727기가 윈드시어로 인해 이륙 도중 큰 나무와 충돌해 탑승자 145명 전원이 사망한 바 있다.

한편 윈드시어는 바람이 지형과 부딪치면서 생성되는 난기류의 일종이다. 비행기의 이착륙에 큰 지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공항 윈드시어는 태풍 다나스와 맞물리면서 이번 주 중 발생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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