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KBS 방송화면 캡쳐
팀K리그와 유벤투스 간의 친선경기를 유치한 더페스타가 공식입장을 낸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더페스타는 27일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더페스타와 이 회사의 대표 로빈 장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소 45분 이상 뛰어야 한다는 조항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를 벤치에 앉혔다. 로빈장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후반 10분경에 알고 파벨 네드베드 유벤투스 이사에게 가서 간곡히 부탁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하지만 네드베드는 "호날두도 조항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뛰고 싶어하지 않고 있다. 나는 어떤 것도 할 수 없다"며 로빈 장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구멍가게 같은 회사 대표를 어떻게 믿냐"며 호날두를 두둔하기 바빴다. 그러자 다른 네티즌들은 호날두를 옹호하는 사람들을 두고 '호극기부대' 또는 '호동생'이라며 비아냥거리며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