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N 방송화면 캡쳐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의 아내이자 레이싱 모델 출신 지연수가 띠동갑에 가까운 나이차이로 인해 생긴 결혼 비하인드 소식을 전했다.
지연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처음에 (시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하셨다"라고 말했다.
이는 지연수의 시부모가 일라이가 결혼하기엔 너무 일러 조금 더 시간이 지난 후 결혼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결혼을 늦추자고 한 것. 당시 일라이의 나이는 25세였다.
지연수는 "저를 반대한 게 아니었다. 소속사 계약 다 끝나고 2년 만 참아라 하셨다. 그런데 남편은 내가 도망갈 거라 확신했다더라"라고 했다.
지연수의 남편 일라이는 부모님의 속마음을 모르고 지연수와의 결혼을 단호하게 주장했다고 했다.
지연수는 "결혼 후 들은 이야기는 남편이 결혼할 때 시아버님께 ‘나는 엄마, 아빠랑 20년 살았지. 연수랑은 80년 살 거다’라고 했다고 한다. 남편은 ‘지금은 안돼’를 ‘결혼 안돼’로 받아들인거다. 그래서 속상하고,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에 결혼한 지연수와 일라이는 무려 11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지연수는 올해 40세가 됐다.
지연수의 과거 직업은 레이싱 모델이었으며 현재는 방송인으로서 여러 방송에 출연중이다. 지연수와 일라이 슬하에는 아들 민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