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바다, 무심한 남편으로 낙인?
-김바다 아내, 남편에 '서운'했던 진짜 이유
사진=스카이드라마 '신션한 남편' 방송캡처
밴드 시나위의 보컬 김바다의 무관심이 아내 이주영의 실망을 샀다.
김바다는 스카이드라마 '신션한 남편'에서 결혼기념일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아내 이주영을 서운케 했다. 일년에 하루 뿐인 결혼기념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에 네티즌도 의아해 했다.
이날 김바다는 '평소 아내에게 무관심한 것 같다'는 질문에 "저는 음악 하는 거에 완전히 집중해서 음악 할 때만큼은 조금 이기적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이주영은 "이벤트를 하거나 나를 깜짝 놀라게 하는, 여자들이 바라는 그런 이벤트는 인생에서 가져본 적이 없다"라며 남편 김바다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방송에서는 김바다와 이주영의 결혼 17주년 기념일도 그려졌다. 네 식구가 아침 식사를 하는 모습에서도 무심함은 드러났다.
식사 도중 이주영은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지?"라며 남편 김바다에게 물었다. 이에 김바다는 "일요일 아니야?"라고 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큰 아들 하울이 "결혼기념일 아니냐"며 아빠 대신 답했다. 이에 둘째 아들 다울은 "기억상실증인 것 같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 상황에 대해 김바다는 "결혼기념일이 두 번"이라면서 "집안의 반대가 있었다. 부모님 반대를 무릅쓰고 우리끼리 결혼을 한 번 했다. 총 두 번인데 자세한 날짜를 기억 못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