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 태풍 레끼마, 한반도 영향은?

-9호 태풍 레끼마, 급격히 방향 틀 확률도?

9호 태풍 레끼마가 한반도에 영향은 끼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예상보다 빨리 생을 끝낼 확률은 얼마나 될지도 관심이다. 

7일 현재 9호 태풍 레끼마는 매우 강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한반도에 큰 영향은 끼치진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또 다른 태풍과 결합해 경로가 완전히 달라질 가능성도 무시할 순 없다.

하지만 당초 태풍 프란시스코가 우리나라에 무서운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측이 거의 확실시 됐지만, 거의 내륙에 닿자마자 생을 끝낸 것을 두고 9호 태풍 레끼마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9호 태풍 레끼마의 경우는 현재는 태풍의 강도 분류상 ‘중’에 해당하지만 점점 몸집을 불려 ‘강’ 수준까지 올라갈 확률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또 보통 태풍의 수명은 발생부터 소멸까지 1주일에서 10일 가량이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발생한 9호 태풍 레끼마의 경우는 현재 4일 가량된 상황으로 충분히 몸집을 키우고 방향을 틀 확률도 무시할 수 없다.

더구나 일반적으로 발생 초기 서북서진하지만, 점차 북상하면서 북동진 하는 경로를 밟기 때문에 급격히 방향을 틀게 된다면 9호 태풍 레끼마가 한반도를 스치고 지나갈 수 있다.

때문에 또 다른 태풍의 영향을 받아 움직임을 종잡을 수 없게 된 9호 태풍 레끼마의 실시간 이동 상황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뷰어스 김현 기자 viewerscokr@gmail.com 김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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