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매니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강원도 최초의 락 페스티벌이 오는 816()~18() 3일간 강원도 인제군 인제 잔디구장 및 소양강변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름은 강원 락 페스티벌 2019’이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애절한 발라드넘버 '97년 kbs 드라마 '첫사랑'에 삽입된  ‘forever’의 주인공 핀란드 파워메탈그룹 스트라토바리우스도 본 페스티벌에 참여한다.(사진=‘강원 락 페스티벌 2019’ 조직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애절한 발라드넘버 '97년 kbs 드라마 '첫사랑'에 삽입된 ‘forever’의 주인공 핀란드 파워메탈그룹 스트라토바리우스도 본 페스티벌에 참여한다.(사진=‘강원 락 페스티벌 2019’ 조직위)

1차 라인업 발표 시 YB, 피아, 헤이스미스, 로코프랭크 등 록·메탈 밴드 위주로 구성해 록 마니아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강원 락 페스티벌, 2차 라인업에서도 아스터리즘(ASTERISM), 돈 브로코(Don Broco), 라이엇키즈, 크라잉넛, 본 오브 오시리스(Born of Osiris), 코코뱃(COCOBAT), 앤디즈데이즈, 정키스(Junkies), 내 귀에 도청장치, 아디오스 오디오, 코인클래식, 남바69(Namba69), 04 리미티드 사자비스(04 Limited Sazabys), 스트라토바리우스(STRATOVARIUS)까지 전설적인 메탈 아티스트부터 얼터너티브 록, 펑크 록 등 록 범위를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국내외 뮤지션들로 추가 구성해 다시 한 번 음악팬들의 기대를 설레게 만들었다.  

강원 락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인제군에서 대형 페스티벌이 처음 개최되는 곳이지만, 그래서 준비를 더 많이 했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로 조직위원회는 관객들이 편리하게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교통과 숙박 관련 부분도 철저히 준비했다. 냉방 시설이 잘 돼 있는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침낭 숙식이 가능한 게 대표적이다.

첫 선을 보이는 강원 락 페스티벌’, 록 음악이 침체돼 가고 있는 시대에 국내를 대표하는 록페스티벌로 자리잡을 지 관심 있게 지켜볼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