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뷰어스 DB
배우 이영애의 복귀작 영화 ‘나를 찾아줘’가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초청을 받았다고 워너브러더스코리아 9일 밝혔다.
11월 개봉 예정인 김승우 감독의 연출작 ‘나를 찾아줘’는 오는 9월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Discovery Section)에 공식 초청됐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과 생김새부터 흉터 자국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의문의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 분)이 낯선 마을로 아이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영애가 ‘친절한 금자씨’ 이후 1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작품이다. 이영애 외에도 유재명, 이원근, 박해준 등이 출연한다.
한편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 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손꼽힌다. 디스커버리 섹션은 해외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알리기 위한 섹션으로, 주로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 혹은 두 번째 장편영화를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