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원도 고성군
‘오감만족 풍류콘서트’가 간성향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고 강원도 고성군이 26일 밝혔다.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간성향교’에서 ‘간성향교에서 선비의 향기를 만나다’라는 타이틀로 각종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8월 31일 오후 7시 ‘오감만족 풍류콘서트’를 연다.
과거 선비의 정신을 배우던 교육기관에서 이야기로 ‘선비정신’을 듣고 선비들의 풍류와 멋을 음악으로 즐기게 될 ‘오감만족 풍류콘서트’는 현지에서 시조창을 배운 지역민들의 오프닝무대를 시작으로 향교의 이야기와 선비정신을 우리 음악과 함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간성향교’는 강원도 문화재자료 104호로 강원도 고성지역의 유교문화를 대표하는 기구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간성향교가 향교유림회원들의 전유물이 아닌, 일반인들과 함께 선비의 풍류와 멋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임을 알릴 예정이다.
2019년 ‘간성향교에서 선비의 향기를 만나다’에서는 ‘오감만족 풍류콘서트’ 외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관객층을 만나고 있다.
초,중,고생 및 일반인 가족 대상으로 옛 그림을 통한 선비정신 체험 교육프로그램인 ‘선비의 향기, 그림을 품다’를 진행, 유교의 이념을 옛 그림(문자도) 속 이야기를 통해 예절교육 및 선비 리더쉽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또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선비의 향기, 몸으로 느끼다’는 오는 9월 27일~28일 1박 2일동안 문무예를 체험하고 고성군애 위치한 문화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를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與民)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9 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 ‘간성향교에서 선비의 향기를 만나다’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선비의 향기, 예술로 피어나다’의 일부인 ‘오감만족 풍류콘서트’는 대한민국의 선비정신을 되살리겠다는 취지다. 사전 전통문화체험(문자도 체험/오방색 매듭 팔찌 만들기/비빔밥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