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화면
최민환 율희가 또다른 생명을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를 보는 여론 시선은 엇갈리는 모양새다.
31일 둥이의 탄생을 기다리는 최민환 율희의 모습을 담은 KBS2 '살림남2'가 재방송되면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민환과 율희는 친지들의 축복 속에 두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여론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최민환과 율희가 어린 데다 최민환 군복무도 예정돼 있다는 이유에서다.
최민환은 오는 2020년 군 복무를 앞두고 있다. 때문에 세 아이를 혼자 돌봐야 할 율희가 안타깝다는 반응이 이어진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민환의 경우 집에서 출퇴근 가능한 상근예비역으로 선발될 가능성이 있기에 율희의 '독박육아' 등은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도 전망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일부 여론은 최민환 율희가 아닌 그들의 첫째 아이를 걱정하기도 한다. 일각에서는 첫 아이가 가장 질투를 느끼는 나이일 때 동생들이 태어난다면서 첫 아이의 마음도 안쓰럽고 이를 보는 최민환 율희가 힘들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다만 이같은 우려들은 모두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것들이라 시청자들이 최민환 율희를 TV서 보는 스타가 아닌 이웃처럼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여느 철부지 어린 부모와 다르게 빠르게 철이 들어가는 모습이다. 최민환의 경우는 놀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서도 "제가 해외를 가고 하면 율희가 집에서 혼자 아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문득문득 미안하다. 언제든지 뭔가 필요하고 하고 싶다면 모든 걸 걸고 지원해주고 싶다"고 책임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던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