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웅 5월과 8월 모습 극과 극
-한태웅 '인간극장' 때는…
사진=지난 5월 토크콘서트 당시 모습,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한태웅의 존재가 어떤 이들에겐 바람직한 농촌 청년상으로, 어떤 이들에겐 꿍꿍이속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모양새다.
31일 MBC '라디오스타'가 재방송되면서 한태웅에 대한 여론의 갑론을박이 다시 시작됐다. 한태웅은 방송을 통해 농사의 규모와 자신의 삶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그가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란 곳에 속해 있다는 것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 때문에 "왜 농부가 소속사가 있냐"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한태웅의 행보를 언급하면서 그가 소속사를 통해 스타가 되려 하기 보다는 자신의 신념과 노하우를 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반박하고 있다.
한태웅은 지난 5월에도 소속사를 통해 서울도시농업박람회 토크콘서트에 참여했다. 당시 한태웅은 농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과 더불어 도심 속 농업 상황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 바다. 다만 당시와 방송서 모습이 너무 달라 오해를 불렀다는 의견도 나온다.
그런가 하면 일부 여론은 한태웅의 '인간극장' 출연 당시 보인 진면목을 거론하며 두둔한다. 당시 한태웅은 반대가 극심한 부모로 인해 농기구를 모조리 빼앗기는 사태를 맞이하기도 했다면서 조부의 영향을 받았고 차분히 농사를 지으며 가족과 행복하게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 밝힌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