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이틀 연속 실시간 검색어에 장악했다. 8월 31일에는 ‘나경원자녀의혹’의 키워드가 상위권을 차지하더니, 1일에는 ‘나경원사학비리의혹’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나경원사학비리의혹’은 나 원내대표의 부친이 운영했던 사학(홍신학원)의 고액 법정부담금 미납 사건을 거론한 것이다. 2016년, 홍신학원이 2011년부터 2014년 서울교육청에 냈어야 할 법정부담금 24억원을 납부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나경원자녀의혹’은 나 원내대표의 자녀와 관련된 의혹은 다운증후군 장애를 겪고 있는 딸 김 모씨가 2012학년도 성신여대 수시 1차 특수교육대상자로 면접에서 “우리 어머니가 판사와 국회의원을 지냈다”며 신상을 밝히고 합격했다는 뉴스타파 보도에 기반한 것이다. 당시 의혹을 보도한 기자는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지난해 무죄를 확정받았다. 이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의 입시와 관련된 의혹이 제기되자, 조국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이 맞불을 놓은 것이다. 조 후보자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의 실검 띄우기는 8월27일 ‘조국힘내세요’, 8월28일 ‘가짜뉴스아웃’, 8월29일 ‘한국언론사망’, 8월30일 ‘보고싶다청문회’, 8월31일 ‘나경원자녀의혹’, 9월1일 ‘나경원사학비리의혹’ 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비교해 조 후보자를 비판하는 네티즌들은 ‘조국 사퇴하세요’ 등의 맞불을 놓았지만, 이후 눈에 띄는 활동은 보이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 이번엔 ‘나경원사학비리의혹’ 실검 올리기…‘나경원자녀의혹’ 이어 두 번째

윤슬 기자 승인 2019.09.01 11:16 | 최종 수정 2139.05.02 00:00 의견 0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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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이틀 연속 실시간 검색어에 장악했다. 8월 31일에는 ‘나경원자녀의혹’의 키워드가 상위권을 차지하더니, 1일에는 ‘나경원사학비리의혹’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나경원사학비리의혹’은 나 원내대표의 부친이 운영했던 사학(홍신학원)의 고액 법정부담금 미납 사건을 거론한 것이다. 2016년, 홍신학원이 2011년부터 2014년 서울교육청에 냈어야 할 법정부담금 24억원을 납부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나경원자녀의혹’은 나 원내대표의 자녀와 관련된 의혹은 다운증후군 장애를 겪고 있는 딸 김 모씨가 2012학년도 성신여대 수시 1차 특수교육대상자로 면접에서 “우리 어머니가 판사와 국회의원을 지냈다”며 신상을 밝히고 합격했다는 뉴스타파 보도에 기반한 것이다. 당시 의혹을 보도한 기자는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지난해 무죄를 확정받았다.

이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의 입시와 관련된 의혹이 제기되자, 조국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이 맞불을 놓은 것이다.

조 후보자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의 실검 띄우기는 8월27일 ‘조국힘내세요’, 8월28일 ‘가짜뉴스아웃’, 8월29일 ‘한국언론사망’, 8월30일 ‘보고싶다청문회’, 8월31일 ‘나경원자녀의혹’, 9월1일 ‘나경원사학비리의혹’ 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비교해 조 후보자를 비판하는 네티즌들은 ‘조국 사퇴하세요’ 등의 맞불을 놓았지만, 이후 눈에 띄는 활동은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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