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루스테이지 제공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2’의 우승팀 포레스텔라 멤버 겸 뮤지컬 배우 배두훈이 블루스테이지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4일 블루스테이지는 “많은 사람들이 가수로서의 배두훈을 기억하지만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호소력 깊은 목소리와 가창력에 진정성 있는 연기력이 더해져 무대에서도 더욱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속계약 이유를 전했다.
이어 “탄탄한 실력과 따뜻한 성품, 출중한 외모와 표정까지 배우로서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배우로서의 활동은 물론 크로스오버그룹 포레스텔라의 그룹 및 개인활동 또한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배두훈은 2013년 ‘보이스코리아 시즌2’에서 준결승까지 오르며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밴드 억스(AUX)의 메인 보컬로 참여하며 음악적 커리어를 꾸준히 쌓아왔다.
뮤지컬 무대에서도 ‘풍월주’로 데뷔한 이후 ‘빨래’ ‘베어 더 뮤지컬’ ‘팬레터’ ‘블랙메리포핀스’ ‘미드나잇’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2017년 JTBC ‘팬텀싱어2’에서 포레스텔라 팀으로 우승을 하며 콘서트 및 음반활동 등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배두훈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블루스테이지는 브로드웨이 출신의 뮤지컬배우 마이클리,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세계 최다 팬텀 역을 맡은 브래드 리틀을 비롯해 유승엽, 백형훈, 박유겸, 기세중, 임정모, 조원석 등 실력파 배우들과 아역배우 김수아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뮤지컬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서트를 기획·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