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뮤지컬 포스터
뮤지컬 ‘시티오브엔젤’ ‘마리 앙투아네트’ ‘시라노’ 등이 추석연휴를 앞두고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시티오브엔젤’은 오는 15일까지 공연 예매자에 한해 티켓을 전석 40% 할인한다. 또 추(秋연)향저격 이벤트로 연휴 기간 유료 구매자들에게 프로그램북을 1부씩 선착순 제공한다.
‘시티오브엔젤’은 194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시나리오 작가 스타인이 영화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이야기와 그가 써내려 가는 하드보일드 스타일의 시나리오 속 주인공 스톤의 이야기가 함께 진행되는 블랙코미디 누아르 뮤지컬이다. 현실 세계와 영화 속 세계를 컬러와 흑백으로 구분하기 위해 영상과 조명 기술을 총동원해 다이내믹한 무대효과가 인상적이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14일과 15일 총 3회차 공연에 한해 전 등급 30% 할인을 진행한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시라노’는 10일부터 18일 공연(14일 3시 공연 제외)에 한해 VIP석 관람권은35%, R/S/A석 관람권은 40% 할인 판매 중이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시라노’는 본인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남자이지만 자신의 크고 흉측한 코 때문에 마음을 숨긴 채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랑을 전하는 로맨티스트 시라노.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한 프랑스의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원작으로 재탄생된 뮤지컬로 10월 1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