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전과가 드러난 이근의 인스타그램 행보가 주목받는 모양새다.
13일 이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두 장을 연이어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칵테일로 추정되는 술을 마시는 모습 외에도 지인과 만나 해맑게 웃으며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이근 인스타그램 캡처
이날 이근이 게재한 인스타그램 속 게시물은 여유로움 가득한 일상에 가깝다. 성범죄 전과 논란과 관련해 잡음이 잇따르는 와중에도 정작 이근은 이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듯한 모습이다.
클럽에서 여성의 엉덩이를 움켜쥐어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던 사실과 관련해 억울함을 드러냈던 이근이 더욱 당당함을 어필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사진=이근 인스타그램 캡처
이근은 자신의 성추행 판결에 대해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증거가 돼 판결이 이뤄졌다"면서 떳떳함을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