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희서(32)가 9월의 신부가 됩니다. 소속사 웅빈이엔에스는 "오는 28일 결혼식을 치른다"고 6일 밝혔습니다.
예식은 비공개로 치르는데요.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을 고려해 가족과 친지, 지인만 초대한다고 합니다.
최희서는 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습니다. "가을이 오면 결혼을 한다. 결혼하고 싶었다. 지난 두 달 동안 조용히, 정말 소리소문 없이 준비해왔으나 이제 슬슬 가까운 사람에게 알려야 할 때"라고 운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결혼은 평생 가장 축하 받아야 할 일 중 하나다. 결혼한다니 너무 좋아서 코끝이 찡해지고 입꼬리에 경련이 일 정도"라고 기뻐했습니다.
자신의 본업도 잊지 않았는데요. 최희서는 "결혼 이틀 전에는 '아워바디'라는 첫 주연작이 개봉을 한다. 이번 가을이, 그리고 결혼 후 맞이할 겨울이 무척이나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최희서는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했습니다. 첫 주연작 '박열'(2017년)로 대종상 신인여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사진=최희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