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18일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이사장은 2007년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이 몽골로 코이카 봉사활동을 다녀온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조 장관 딸의 봉사활동이 서류를 통해 확인됐느냐’는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의 질의에 “나중에 서류로 확인됐다”고 답변했다. 앞서 조 장관 청문회 당시 정점식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이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 제출한 자기소개서에 코이카 몽골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썼지만, 코이카에 확인한 결과 해당 기간 봉사단 명단에 조 후보자 딸에 대한 기록이 없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조 장관은 “한영외고 측에 증명서가 있다”고 반박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3일 조국 장관의 딸 조모 씨의 코이카 봉사활동 이력 확인 등을 위해 코이카를 압수수색했다. 이 이사장은 "2007년 NGO(비정부기구)인 지구촌나눔운동본부가 몽골 자르갈란트의 민간 협력사업인 축산시범사업을 했다"며 "검찰이 그 자료를 가져갔다"고 전했다. 정 의원이 "검찰에서 (조 후보자 딸의 몽골 봉사활동 관련) 의문이 풀렸느냐"라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했다.

코이카 “조국 장관 딸, 2007년 몽골 봉사활동 확인”

윤슬 기자 승인 2019.09.18 16:30 | 최종 수정 2139.06.05 00:00 의견 0
사진=연합뉴스 /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사진=연합뉴스 /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18일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이사장은 2007년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이 몽골로 코이카 봉사활동을 다녀온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조 장관 딸의 봉사활동이 서류를 통해 확인됐느냐’는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의 질의에 “나중에 서류로 확인됐다”고 답변했다.

앞서 조 장관 청문회 당시 정점식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이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 제출한 자기소개서에 코이카 몽골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썼지만, 코이카에 확인한 결과 해당 기간 봉사단 명단에 조 후보자 딸에 대한 기록이 없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조 장관은 “한영외고 측에 증명서가 있다”고 반박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3일 조국 장관의 딸 조모 씨의 코이카 봉사활동 이력 확인 등을 위해 코이카를 압수수색했다.

이 이사장은 "2007년 NGO(비정부기구)인 지구촌나눔운동본부가 몽골 자르갈란트의 민간 협력사업인 축산시범사업을 했다"며 "검찰이 그 자료를 가져갔다"고 전했다.

정 의원이 "검찰에서 (조 후보자 딸의 몽골 봉사활동 관련) 의문이 풀렸느냐"라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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