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두번할까요' 스틸
성동일과 권상우가 영화 ‘탐정’ 시리즈 이후 ‘두번할까요’로 재회했다.
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19일 ‘두번할까요’로 뭉친 권상우와 성동일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두번할까요’는 생애 최초 이혼식 후 와이프 선영(이정현 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분)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 분)까지 달고 다시 선영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리틀빅픽처스의 설명에 따르면 성동일이 현우의 상사 이 부장 역을 맡아 권상우와 사내 콤비 연기를 선보인다. 성동일이 맡은 이 부장은 “주 5일 출근, 주 5일 회식”을 외치며 팀원들을 닦달하지만 팀의 엘리트인 현우에게만은 따뜻한 충고를 아끼지 않는 직장 상사다. 성동일은 현장에서 마음 놓고 애드리브를 펼쳤다.
권상우는 “성동일 배우가 촬영한 모든 장면이 영화에 다 들어갔을 정도로 정말 재미있게 살려주셨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또한 오직 권상우와의 끈끈한 우정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힌 성동일이 권상우와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두번할까요’는 오는 10월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