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YouTube BANGTANTV)
“힐링 멤버 아미.”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은 지난 20일 공개된 새 앨범 ‘BE(Deluxe Edition)’을 세 단어로 표현한다면?이란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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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앨범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이란 질문에 RM은 “친구들이 곡을 썼다는 점”이라 답했고, 정국은 “저희가 말하고 싶은 메시지”라고 답했다.
방탄소년단은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7초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7명 멤버 수에 맞게 주어진 질문에 7초간 대답하는 형식이다. ‘BE’ 앨범 발매 직전에 촬영한 영상이라 멤버들은 앨범에 관한 얘기를 주로 했다.
새 앨범은 지난 8월에 발매된 ‘다이너마이트’를 제외한 모든 곡에 멤버 모두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앨범 수록곡 ‘잠시’의 “매번 같은 하루들 중에 너를 만날 때 가장 난 행복해 매번 다른 일상들 속에 너란 사람은 내게 가장 특별해”, “비록 지금은 멀어졌어도 우리 마음만은 똑같잖아 우린 함께인 걸 다 알잖아” 가사는 방탄소년단이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이 그대로 담겨 있다.
인터뷰 중간 ‘아미들과 7초 아이컨택’ 질문에 팬들은 깜짝 심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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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에게 한 마디’라는 질문은 시간 제한 없이 진행됐다. 멤버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팬들을 만나지 못하는 상황을 얘기하며 그럼에도 다시 만날 그 날을 생각하며 하루하루 잘 지내보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슈가는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다이너마이트도 나오고 BE 앨범도 나왔는데요. 원래 예상치 못한 선물이 더 반갑고 좋은 법이잖아요. 정말 많이 즐겨주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진 역시 “정말 예상치 못한 앨범들이었는데 이렇게 아미 여러분 앞에 나오게 돼서 너무너무 좋고 여러분 많이많이 기대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그들의 진심을 앨범으로 풀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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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은 “정말 많이 울기도 했고 많이 웃었고 고민도 많았고 지치기도 했고 당황스럽고 그냥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여러가지 감정들을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고맙고 고맙고 고맙단 말 말고는 해드릴 말이 없네요 맨날 감사하고 저희가 더 잘할게요”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뷔는 “이번 앨범이 저희의 진심이 담긴 앨범입니다. 저희가 정말 아미한테 전달하고 싶은 곡들을 많이 넣어놨으니까.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며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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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은 “여러분이 제가 힘들었을 때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시고 다시 도와주셨던 것처럼 저희도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그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하루하루 지나가고 또 분명히 좋은 시기는 다시 온다고 저는 믿고 있으니까요”라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을 외쳤다. 정국 역시 “정국 각자 개인적인 삶에서 뭔가 하나씩 이뤄가면서 저희도 생각해주시고 저희가 만날 그날까지 여러분들도 힘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많이 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며 팬들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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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은 “우리가 올해 2020년을 살면서 우리가 느꼈던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았고, 멤버들도 진짜 많이 참여했기 때문에 이번 앨범은 특히나 더 의미 있는 앨범이에요. 우리 함께 잘 보내봅시다, 얼마 남지 않은 2020년!”이라 외치며 j-hope답게 희망을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