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MBN 보도방송 캡처]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늘(22일)부터 이틀간 후보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정양석, 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측 실무협상단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단일화 회의를 갖고 여론조사 진행 등의 합의를 도출했다.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100%로 실시한다. 2개의 여론조사 기관에서 표본수가 각각 800개씩 총 1600개가 맞춰지는 시점에 최종 후보를 발표하기로 했다. 여론조사 진행상황에 따라 이르면 23일, 늦어도 24일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 다만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여론조사에 당명 포함 여부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두 후보는 지난 19일 단일화 ‘1차 시한’이 불발된 이후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25일) 전에는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서로 양보 선언을 진행하면서 협상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 오세훈·안철수 후보는 여론조사 여론조사 합의 직후 "힘을 합쳐 반드시 정권을 심판하겠다"며 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편 두 후보는 선관위에 각각 기호 2번과 4번으로 후보 등록한 상태다. 조사 결과에 패자가 승복하면 29일부터 인쇄되는 투표용지의 해당 후보 기표란에 ‘사퇴’가 표시된다.

오세훈·안철수 ‘단일화 승리’ 누구에게..여론조사 진행→이르면 내일 발표

김미라 기자 승인 2021.03.22 09:54 | 최종 수정 2021.03.22 11:07 의견 0
[자료=MBN 보도방송 캡처]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늘(22일)부터 이틀간 후보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정양석, 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측 실무협상단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단일화 회의를 갖고 여론조사 진행 등의 합의를 도출했다.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100%로 실시한다. 2개의 여론조사 기관에서 표본수가 각각 800개씩 총 1600개가 맞춰지는 시점에 최종 후보를 발표하기로 했다.

여론조사 진행상황에 따라 이르면 23일, 늦어도 24일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

다만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여론조사에 당명 포함 여부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두 후보는 지난 19일 단일화 ‘1차 시한’이 불발된 이후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25일) 전에는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서로 양보 선언을 진행하면서 협상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

오세훈·안철수 후보는 여론조사 여론조사 합의 직후 "힘을 합쳐 반드시 정권을 심판하겠다"며 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편 두 후보는 선관위에 각각 기호 2번과 4번으로 후보 등록한 상태다. 조사 결과에 패자가 승복하면 29일부터 인쇄되는 투표용지의 해당 후보 기표란에 ‘사퇴’가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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