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는 유통공룡들의 오늘을 되짚어 본다. 어떤 다양한 제품들과 소식들로 소비자를 맞이하는지 최근의 트렌드는 어떤지 간단명료하게 소개해본다. -편집자주-
(사진=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리뉴얼
롯데칠성음료가 무알콜 맥주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리뉴얼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17년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출시 이후 맛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맥주 본연의 맛에 더욱 가까워진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선보이게 되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지속되는 ‘코로나 19’로 건강을 중요시하는 음주 문화와 집에서 가볍게 술을 즐기려는 홈술, 혼술 문화 확산에 성장하고 있는 무알콜 맥주 시장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 13억 원 규모였던 무알콜 맥주 시장은 지난해 150억 원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추산되며, 업계에서는 올해 2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추정)
리뉴얼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부드러운 홉의 풍미와 향 구현에 주안점을 둔 제품이다. 이를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공법을 이용해 무알콜 맥주에 가장 적합한 형태의 맥아엑기스와 유럽산 홉 등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맥주 특유의 맛을 더욱 잘 구현했다.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맥주 제조공정 중 효모가 맥즙 내 당분을 먹고 알코올을 만드는 발효 단계를 거치지 않는 비발효 제조공법으로 만들어 알코올 함량이 0.00%인 완전 제로 알코올 제품이다. 또한 350mL 용량에 30kcal로 칼로리에 민감한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편의점, 마트 등 오프라인 판매처뿐만 아니라 직영몰 ‘칠성몰’등 다양한 판매처를 통해 무알콜 맥주 매출 성장을 꾀하고 있다. 실제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올해 1~9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30% 성장하며 뚜렷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 과정을 거쳐 맥주 맛에 더욱 가까워진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언제 어느 자리에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진=롯데홈쇼핑)
■ 롯데홈쇼핑, 광클절 공식 모델로 가상 모델 ‘루시’ 선정
롯데홈쇼핑은 이달 14일(목)부터 24일(일)까지 110억 원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고, 할인 상품 총 5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쇼핑 행사 ‘광클절’ 홍보 모델로 가상 모델 ‘루시’를 선정했다.
‘대한민국 광클절’은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홈쇼핑 업계에서 처음 시도하며 화제를 모은 초대형 쇼핑 행사다. 박세리, 송가인 등 당대 대세 인플루언서를 홍보 모델로 선정하고, 파격적인 쇼핑 혜택을 내세우며 이슈 몰이에 성공해, 업계를 대표하는 정기적인 쇼핑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누적 주문 500만건 이상, 매출(주문금액 기준)은 약 5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최신 트렌드, 프리미엄 상품을 대량 확보해 차별화된 쇼핑 혜택으로 선보인다.
홍보 모델도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 트렌드를 반영해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 모델 ‘루시’를 발탁했다. ‘멈추지 않는 쇼핑, 루시 광클절에 빠지다’ 콘셉트로 루시가 영화 ‘여인의 향기’ OST음악에 맞춰 탱고 춤을 추는 30초 분량의 홍보 영상도 제작했다.
‘멈추지 않는 춤’이라는 탱고의 어원을 ‘광클절’이 제공하는 ‘멈추지 않는 쇼핑 혜택’으로 표현했다. 해당 영상은 이달 12일(화) 최초 공개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광클절&루시를 찾아라’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총 110억 원의 ‘광클 지원금’을 제공한다. 매일 선착순 10만 명에게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6만원 이상 주문 시 1매씩 사용 가능하다. 신규 주문 고객 대상으로 적립금을 즉시 제공하는 ‘0원 마켓’ 기획전을 운영한다.
행사 시작 당일인 14일(목)에는 ‘광클절’을 기념해 롯데카드와 함께 SNS통합 9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캐릭터 ‘벨리곰’을 활용한 ‘롯데홈쇼핑 벨리곰카드’를 출시한다.
롯데홈쇼핑 전용 카드로 결제 시, 7% 청구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그 밖에 행사 기간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추첨을 통해 ‘롯데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10명)’, ‘롯데제과 프리미엄 선물세트(100명)’, ‘지브리 탱고 공연 초대권(100매/1인2매)’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위드 코로나를 대비해 겨울 상품들을 집중 편성해 한정 세일을 진행한다. ‘엘쇼’, ‘영스타일’ 등 대표 패션 프로그램을 통해 자체 기획 브랜드 ‘LBL’을 비롯해 ‘말로’, ‘폴앤조’ 등 단독 브랜드, ‘버버리’, ‘막스마라’ 등 명품 브랜드의 ‘겨울 신상품 론칭전’과 ‘아우터 특집전’을 진행한다.
명품, 쥬얼리 등 고급 상품 수요를 겨냥해 구찌, 버버리의 인기상품 물량을 대량으로 확보해 진행하는 ‘구찌, 버버리 라이벌전’, 24K, 14K 순금 세트로 구성한 ‘골든데이’도 진행한다.
리빙 상품은 보이로, 일월 등 매트를 집중 편성한 ‘매트3대 브랜드 특집전’, 골프족을 겨냥해 골프존 회원과 가맹점을 모집하는 ‘골프존 특집’을 펼친다.
한우, 김치 등 필수 음식들을 특가에 선보이는 ‘밥상물가 안정 특집전’도 선보인다. 모바일 채널에서는 ‘스탠바이미’, ‘다이슨 드라이기’, ‘발렌시아가 스피드러너 스니커즈’ 등 최신 유행의 IT기기, 패션 상품 등을 선정해 ‘광클타임’, ‘광클번쩍’ 등 타임특가를 진행한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화제를 모으며 업계를 대표하는 쇼핑 행사로 자리잡은 ‘대한민국 광클절’을 세 번째로 진행하게 됐다”며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가상 모델 ‘루시’를 홍보 모델로 발탁해 행사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으며, 최신 트렌드, 프리미엄 상품을 ‘광클절’ 한정 세일로 기획해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진=롯데GRS)
■ 롯데GRS 차우철 대표, 환경부 캠페인 ‘고고챌린지’ 릴레이 동참
롯데GRS 차우철 대표이사가 환경부가 금년 1월부터 운영 중에 있는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고고 챌린지’는 환경부가 생활 속 불필요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롯데GRS 차우철 대표는 롯데물산 류제돈 대표이사의 릴레이 주자로 지목 받아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 Go!’ ‘친환경 패키징 확대하Go!’ 슬로건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롯데GRS는 올해 6월 ‘With Us For Earth’ 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한 2025 ESG 중장기 운영 수립 계획을 발표하며, 일회용 빨대 사용량 감소를 위한 드링킹 리드 전 직영점 도입•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를 위해 리유저블컵을 도입하며 친환경 매장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에 지난 9월에는 환경부 주관 ‘2021 포장재 및 일회용품 감량 우수사업자 공모’에서 국민훈장동백장을 수상의 영예를 받았으며, 향후 플라스틱컵의 재활용 용이성을 높이기 위한 잉크 프리 플라스틱컵 도입 및 종이 빨대 도입 등을 통해 25년까지 일회용품 리사이클링 50%, 친환경 패키징 50% 이상 도입을 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GRS 차우철대표는 차기 릴레이 주자로 롯데캐피탈 고정욱 대표이사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