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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회사설명회를 여는 방시혁 의장과 박지원 CEO (사진=하이브)
하이브가 웹툰·웹소설 형식의 오리지널 스토리, 방탄소년단(BTS)의 신작 게임,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지식재산권(IP)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증권가는 기대감을 나타내며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50만원 전후로 평가했다.
안진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를 통해 "하이브의 Original이 Originality로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도출 ▲빠른 시일 내 '수익화'시키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끊임없이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단순 엔터업 영역을 넘어 하이브 원천 IP 스토리의 소비-생산이 반복해서 이루어지도록 하는 사업 구조를 확립, 하이브 'Original' IP 아티스트 기반 비즈니스 영역 확장이 미디어, 게임, 플랫폼, 메타버스 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무한 확장이 가시화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하이브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50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는 내년 상반기에 ▲전략적 제휴를 통한 NFT 사업 전개 ▲아티스트 IP 기반 게임 런칭 ▲아티
스트 IP 기반 오리지널 스토리 개발 ▲하이브 아메리카의 컨슈머 브랜드와 콘텐츠 확장 등 다양한 프로젝트의 성과가 가시화될 예정"이라며 "NFT 상품은 유일무이하고 영구소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팬덤 소비의 확대 기대되며 시작은 아티스트의 포토카드를 NFT화 하는 정도지만 향후 음원, 동영상 등 확장된 서비스 제공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외에도 BTS, TXT, 엔하이픈 등 소속 아티스트와 콜라보한 오리지널 스토리는 웹툰, 웹소설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전개될 예정이며, 위버스에 브이라이브의 라이브 알람 기능이 더해지며 관련 지표 상승에 따른 위버스 수익화 가팔라질 것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4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