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진 공식 인스타그램)
남다른 기획력으로 유명한 방탄소년단 진이 이번엔 높은 퀄리티와 강렬한 존재감의 '프리 파이어'(Free Fire) 캐릭터 코스튬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자료=빅히트 뮤직)
진은 앞서 BT21 캐릭터 알제이로 품절킹이라는 신화를 일으켰고, 투어 중 티셔츠에 직접 디자인해 입은 코레(KORE), 콘서트 앙코르 무대마다 팬 이벤트를 하는 등 뛰어난 기획력을 보여준 바 있다.
(자료=진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 24일 방탄소년단과 파트너쉽을 체결한 싱가포르 게임사 가레나(Garena)는 유튜브를 통해 'Free Fire X BTS Show Series-Costumes'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멤버들은 직접 '프리 파이어' 코스튬을 각자 개성을 담아 디자인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RM은 시작에 앞서 "누가 제일 잘 그릴 것 같아요?"라고 물었고, 정국은 "진형이 제일 기대된다. 꾸미는 것에 본인의 이미지가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이홉은 "진은 유저의 마음을 아는 것 같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자료=유튜브 가레나)
이에 진은 “다들 의상이 독특하네요. 제가 제일 평범한 것 같긴 해요”하며 자신의 작업물에 대해 겸손한 태도를 보이며 멤버들의 디자인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시에 옆에 있는 RM에게 “귀엽지 않아 솔직하게”라고 웃으며 자신의 작업물에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디자인 작업에 한참인 와중에도 멤버들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며 오디오를 꽉 채우는 프로페셔널한 모습도 보였다.
(자료=유튜브 가레나)
진은 "캐릭터 디자인 시 꼭 해보고 싶었던 의상, 베틀 로얄 스타일 게임에서 인기가 있을 법한 의상을 감안해 디자인했으며 화려하게 게임을 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디자인 했다"며 올 핑크 컬러의 '분홍천사 공듀'라는 작품을 완성했다.
(자료=@BTS_twt)
“떨어질 때는 날개를 이용해 낙하산 대신 퍼덕거리며 떨어지는 그런 모션을 취할 겁니다. 이 날개는 땅에 떨어져도 유지되게 모양만”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과 함께 자신의 작품에 진심어린 열정을 보였다.
이후 멤버들이 디자인한 의상을 착장한 캐릭터들이 공개된 가레나(Garena) 번들 프로모션에는 진의 의상을 입은 캐릭터가 센터에서 강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자료=진 공식 인스타그램)
캐릭터 코스튬 공개 후 유튜브에서 유명한 게이머 HGanes YT는 “방탄소년단의 프리 파이어 컬래버레이션에 대해 잘 몰랐지만 핑크빛 스킨을 원한다”고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진이 만든 작품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프리 파이어' 프로모션 전시회에서 홍보 배너로 사용되며 전세계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진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8~9일(현지시간)과 15~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