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AWS(아마존웹서비스) 기술 협업으로 라방 송출 속도 약 10배 단축 (사진=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라이브커머스 생방송 송출 지연속도(레이턴시)를 최근 대폭 단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신기술 도입과 개발 적용을 통해 라이브커머스의 특장점인 실시간 고객 소통 기능을 강화하면서도 기존대비 영상 퀄리티는 더 높였다.
CJ온스타일은 이번에 라이브커머스 채널의 생방송 지연속도(레이턴시)를 기존 대비 약 10배나 단축했다. 예를 들어 CJ온스타일 스튜디오에서 송출된 이후 시청자 도달까지 최대 30초가 소요되던 영상이 약 3초 만에 시청자에게 전달된다. 스튜디오 실제 현장이 모바일 화면에 전달되는 속도 차이를 줄여 라방(라이브커머스)의 최대 장점인 실시간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한층 더 생동감 높은 방송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다.
CJ온스타일은 내부 IT 부서와 AWS(아마존웹서비스)의 고도화된 기술 협업을 통해 송출 속도는 단축하면서도 영상 화질은 더 높였다. CJ온스타일 모바일라이브 TF는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인 ‘아마존 IVS(Amazon Interactive Video Service)를 홈쇼핑 업계 중 최초로 도입해 국내 모바일 방송 환경 및 CJ온스타일 내부 시스템에 이를 적용하기 위한 최적의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풀HD급 화질의 저지연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구현해냈다.
CJ온스타일은 이를 계기로 라이브커머스 시청자와의 실시간 소통 및 쌍방향 인터랙션(상호작용)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진행자 멘트에 대한 시청자의 채팅 반응 속도가 신속해지며, 선착순/팝업 퀴즈 등의 실시간 이벤트 또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고객의 방송 참여율과 쇼핑 만족도를 함께 높인다는 목표다.
CJ온스타일 이영아 DT추진담당은 “CJ온스타일은 대세 유통 채널로 부상한 라이브커머스 이용 고객에게 긍정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모바일/디지털 방송 신기술을 꾸준히 도입하고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WS는 컴퓨트, 스토리지, 보안, 애널리틱스, 머신러닝과 관련된 200개 이상의 완전 기능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포괄적이고 널리 도입된 클라우드 오퍼링으로, 아마존을 비롯한 글로벌 온라인 유통업체를 포함해전 세계 수백만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검색을 유도하고 쇼핑객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마존의 브랜드 콘텐츠 솔루션 제품군에 속하는 아마존 라이브(Amazon Live)는 아마존 IVS를 활용하여, 고객이 선호하는 인플루언서와 브랜드를 연결하고 대화형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몰입감 넘치는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