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남미에서 방탄소년단 지민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자료=앙콘트로 콤 파티마 베르나르데스)
최근 라틴 아메리카 최대 상업 TV 네트워크이자 세계 2위 상업 TV 네트워크인 Globo TV의 인기 토크쇼 ‘앙콘트로 콤 파티마 베르나르데스’(Encontro com Fatima Bernardes)는 브라질의 트렌드에 대한 분석 방송을 진행했다.
(자료=앙콘트로 콤 파티마 베르나르데스)
방송에서 진행자 ‘Fatima Bernardes’가 브라질 소셜 미디어의 현재 동향에 대해 설명하는 동안 자료화면 맨 위에 뜬 문구 ‘YOU ARE SO PRECIOUS JIMIN’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민을 소중히 여기는 팬들의 사랑이 담긴 해당 문구는 브라질에서 지민의 뜨거운 인기를 보여준다. 이러한 화제는 높은 트렌드로 나타나 분석자료까지 오르게 된 것이다.
(자료=위버스)
해당 방송에서 지민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지민의 수식어 중 하나인 ‘GLOBAL IT BOY JIMIN’ 문구가 등장해 당시 지민의 브라질 인기를 증명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자료=빅히트 뮤직)
2019년 방탄소년단의 브라질 콘서트 공연 당시 시작 전부터 현장에 모인 팬들이 지민의 ‘Serendipity’ 한국어 떼창을 선보였다. 이는 콘서트의 열기를 고조시키며 SNS에 퍼져나가 화제가 되었으며,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도 남미 팬들의 지민을 향한 애정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자료=방탄소년단 공식 SNS)
브라질 뿐만 아니라 남미 전체에서 지민의 인기는 남다르다.
(자료=빅히트 뮤직)
멕시코에서도 2021 MAMA 시상식 이후 출연이 없었음에도 멕시코 소셜 트렌드에 유일하게 지민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021년 트위터 라틴아메리카(TwitterLatAm) 발표에서 ‘칠레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K팝 아티스트’ 순위에 개인으로 유일하게 4위에 오르며 남미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2019년에는 아르헨티나와 칠레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분야별 해시태그 순위’ 중 톱 순위에 차트인, 페루의 유력 일간지 ‘라 레프블리카’(La Republica)에서는 지민을 “모든 것을 가진 예술가”라며 집중 보도하기도 했다.
(자료=방탄소년단 공식 SNS)
한편, 지민의 영향력과 인기는 남미 게임 산업까지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모바일 배틀 로얄 게임인 ‘가레나 프리 파이어’(Garena Free Fire)의 라틴 아메리카 공식 트위터는 지민의 실루엣이 담긴 화보가 공개했다.
이에 브라질의 e스포츠 단체뿐 아니라 일반 유저들까지도 지민을 기대하는 열광적 호응을 보내며 대중음악계뿐 아니라 게임 산업에까지 미치는 그의 영향력과 남미 인기를 확인시켰다.
특히, 지난해 6월 미국 미디어 측정 및 분석 회사인 ‘Comscore’ 발표에 따르면 “2021년 방탄소년단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전체 K-Pop 관련의 85%를 담당했으며, 이중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은 25.6%를 차지해 가장 많이 언급된 멤버”라고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