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 기준 2022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0% 성장한 2695억원, 영업이익은 11.4% 증가한 22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동아쏘시오홀딩 측은 “주요 자회사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일반의약품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OTC(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부문 매출이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515억원, 279억원으로,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8%, 63.0% 증가한 수치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8.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반적인 물류비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으로 인해 37.4% 감소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현재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위한 신규 수주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FDA(미국식품의약국), EMA(유럽의약품청) 실사를 준비 중이다.
생수 전문회사인 동천수는 주요 제품 매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1.4% 감소했고,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82.2% 떨어졌다. 이에 동천수는 생수OEM에서 음료OEM사업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고, 탄산수 및 혼합음료 제조공장 건립 중이고 내년에 가동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