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두번째)인하대병원 이진욱 교수가 조지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갑상선내분비외과 술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이 지난달 말 조지아의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내분비외과 술기 교육을 진행했다. 7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2019년 인하대병원과 Aversi Clinic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올해 5월 실시된 방문 교육의 후속 성격으로 추진됐다. 인하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센터장 겸 로봇수술센터장인 외과 이진욱 교수팀은 갑상선암 구강 경유 내시경 수술 1건, 부갑상선암 구강 내시경 수술 1건, 복강경 부신 수술 2건 등 내분비외과 술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Aversi Clinic은 코카서스 지역에서 인지도가 매우 높고 의료진들의 수준도 상당하다고 전해 들었다”며 “이들이 앞으로 도입할 로봇수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규원 국립암센터 암등록감시부장. (사진=국립암센터) ■ 정규원 국립암센터 암등록감시부장, IACR 아시아 대표 선출 국립암센터 정규원 암등록감시부장이 국제암등록본부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ancer Registries, 이하 IACR)의 아시아 대표로 선출됐다. 정규원 국립암센터 암등록감시부장은 오는 10일부터 향후 4년 간 임기를 수행하며 아시아 국가의 암통계 산출을 위한 기반 구축과 연구 및 네트워크 강화를 지원한다. IACR은 1966년 설립되어 1979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와 공식적 관계를 가지고 활동하는 비정부단체다.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며 암 발생 및 결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인구기반 암등록본부를 지원한다. IACR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중미, 오세아니아의 6개 지역으로 나눠 업무를 수행하는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역별 대표를 선출한다. 정 부장은 “암은 전 세계 사망원인 2위인 질환으로 암관리 사업 및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가시적인 근거로서 국가암등록통계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라며 “우리나라 국가암등록통계의 우수성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향후 IACR 아시아 대표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국가암등록통계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병원] 인하대병원, 해외서 갑상선암 술기 교육…국립암센터 암등록감시부장, IACR 아시아 대표 선출

탁지훈 기자 승인 2022.11.07 16:14 의견 0
(왼쪽 두번째)인하대병원 이진욱 교수가 조지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갑상선내분비외과 술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이 지난달 말 조지아의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내분비외과 술기 교육을 진행했다.

7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2019년 인하대병원과 Aversi Clinic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올해 5월 실시된 방문 교육의 후속 성격으로 추진됐다.

인하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센터장 겸 로봇수술센터장인 외과 이진욱 교수팀은 갑상선암 구강 경유 내시경 수술 1건, 부갑상선암 구강 내시경 수술 1건, 복강경 부신 수술 2건 등 내분비외과 술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Aversi Clinic은 코카서스 지역에서 인지도가 매우 높고 의료진들의 수준도 상당하다고 전해 들었다”며 “이들이 앞으로 도입할 로봇수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규원 국립암센터 암등록감시부장. (사진=국립암센터)


■ 정규원 국립암센터 암등록감시부장, IACR 아시아 대표 선출

국립암센터 정규원 암등록감시부장이 국제암등록본부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ancer Registries, 이하 IACR)의 아시아 대표로 선출됐다.

정규원 국립암센터 암등록감시부장은 오는 10일부터 향후 4년 간 임기를 수행하며 아시아 국가의 암통계 산출을 위한 기반 구축과 연구 및 네트워크 강화를 지원한다.

IACR은 1966년 설립되어 1979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와 공식적 관계를 가지고 활동하는 비정부단체다.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며 암 발생 및 결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인구기반 암등록본부를 지원한다.

IACR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중미, 오세아니아의 6개 지역으로 나눠 업무를 수행하는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역별 대표를 선출한다.

정 부장은 “암은 전 세계 사망원인 2위인 질환으로 암관리 사업 및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가시적인 근거로서 국가암등록통계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라며 “우리나라 국가암등록통계의 우수성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향후 IACR 아시아 대표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국가암등록통계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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