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CI(왼쪽)와 엔플라이스튜디오 CI. (자료=넵튠)
넵튠은 100% 자회사인 엔플라이스튜디오와의 햡병에 대한 이사회 결의를 마쳤다고 16일 공시했다.
엔플라이스튜디오는 모바일게임 ‘무한의계단’으로 알려진 모바일게임 개발사다. 무한의계단은 앱애니가 발표한 2021년 3분기 기준 MAU(국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 순위에서 ‘로블록스’와 ‘브롤스타즈’에 이어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모바일인덱스 기준 2022년 12월 MAU 순위에서도 10위를 유지하고 있다.
넵튠은 인지도 높은 IP(Intellectual Property)의 효과적인 활용과 재무 환경 개선을 통한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이번 합병을 결정했다. 합병 기일은 오는 3월 17일이다.
엔플라이스튜디오는 합병 이후에도 독립적인 스튜디오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2년 말 기준 엔플라이스튜디오의 실적은 매출 57억원, 영업이익 5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