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맨 정신에 못 잘 것 같다" 후기
-곤지암, 실제 관람객 후기 봤더니
사진=영화 '곤지암' 스틸
영화 ‘곤지암’ 관람객들의 생생한 후기가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곤지암’은 지난해 3월 개봉해 260만여 관객을 끌어 모았다. 곤지암 정신병원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공포체험을 떠난 7명의 멤버들의 시선으로 관객들도 함께 영화에 빠져들었다.
특히 영화를 본 이후 남긴 후기를 통해 ‘곤지암’의 공포 레벨도 짐작이 가능하다. 아래는 ‘곤지암’을 본 관객들의 실제 후기다.
“뒷사람이 팝콘 나한테 좀 쏟은 건 괜찮았는데, 좀 이따가 미안했는지 목덜미 쪽 손으로 털어 줄때 진심 기절하는 줄알았네” (raid****)
“그렇게 무섭지 않습니다. 언플 장난 아니네요... 그런데 이상하게 영화보고 나올 때 보니 바지가 젖어있더라고요^^” (four****)
“술먹으러왔습니다 맨 정신에 못잘 것 같아서” (wjdg****)
“모르는 사람이랑 손잡고 본 영화” (kkot****)
“남자친구 안 무섭대서 손잡았더니 땀범벅이네요” (moon****)
“영화관에서 내리는 팝콘 눈이 많음. 공짜로 팝콘 먹기 가능” (hyem****)
한편 ‘곤지암’에는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