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방TV 방송 캡처)
'군통령'으로 불리는 걸그룹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군 위문공연에 적극 참여하면서 현역 군인들의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는 이들은 꾸준히 사랑받는다. 브레이브걸스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군통령' 걸그룹이다.
브레이브걸스를 향한 병사들의 애정을 방증하는 '사건'이 지난 8월 30일 있었다. 해병대 1사단을 찾은 브레이브걸스가 공연 도중 장병들과의 특별한 콜라보 무대를 꾸몄던 것.
해당 무대에서 브레이브걸스와 함께 공연을 가진 해병대 장병들은 그야말로 파격적이었다. 해병대원들이 '활동복'을 리폼한 빨간 무대의상을 선보였고, 브레이브걸스 안무를 완벽에 가깝게 소화했다. 멤버들과 함께 의자 댄스까지 해낸 그들은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011년 데뷔해 8년여 간 군 위문공연을 이어 온 걸그룹이다. 민영과 유정, 은지, 유나, 하윤 등 다섯 멤버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