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제작기 영상 캡처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이 지난 시리즈보다 업그레이드된 바둑 대결을 보여주겠다고 예고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영화 ‘신의 한 수: 귀수 편’의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권상우 분)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다.
제작기 영상에서는 전작 ‘신의 한 수’보다 업그레이드된 바둑을 예고했다. 전작에서 언급된 바 있는 귀신의 수를 두는 자, 귀수를 중심으로 무협지를 찢고 나온 듯 6인 6색 개성 강한 바둑 고수들이 등장해 마치 만화를 보는 듯한 쾌감을 전했다. “만화적 채색과 무협지 같은 승부에 초점을 맞췄다”라는 황근하 제작자의 말처럼 이번에는 더욱 다채롭고 강해진 바둑 고수들의 목숨을 건 대국을 통해 내기 바둑의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서 공개된 두 번째 매력은 바로 귀수 역을 맡은 권상우의 액션이다. 골목길, 화장실, 주물공장 등 이색적인 공간에서의 액션 비하인드가 담겨 더욱 기대를 모았다. 김철준 무술감독은 “‘신의 한 수’ 냉동 창고 액션신과 반대되는 뜨거운 용광로 액션이라는 설정”을 언급했다.
배우들과 제작진들의 ‘끝장나는 케미스트리’도 담겨 있다. 웃음이 끊이지 않은 6인 6색 바둑 고수들의 촬영 현장이 팀 워크를 기대하게 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11월 초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