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이달 29일부터 9월12일까지 선호번호 1만개에 대한 추첨 응모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LG U+)가 1111·9999와 같은 특정 의미를 갖는 번호를 추첨한다.
LG U+는 이달 29일부터 9월12일까지 선호번호 1만개에 대한 추첨 응모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첨행사를 통해 응모할 수 있는 전화번호의 유형은 ▲AAAA ▲000A ▲00AA ▲AA00 ▲ABAB ▲A000 ▲ABCD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같은 ABCD-ABCD ▲특정 의미를 갖는 번호로 총 1만개다.
구체적인 번호 유형은 LG U+ 공식 홈페이지 내 메뉴 중 ‘혜택-선호번호 신청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LG U+는 “지난 2006년부터 특정한 의미를 갖거나 기억하기 쉬워 다수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전화번호를 매년 추첨을 통해 제공했다”며 “지난해 하반기 진행한 추첨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ABCD-ABCD였고, 경쟁률이 580:1에 달했다”고 했다.
선호번호 추첨에 응모를 원하는 고객은 이달 29일부터 9월12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거나, 선호번호 신청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LG U+ 고객뿐 아니라 타 통신사 고객도 응모할 수 있다. 알뜰폰(MVNO) 이용 고객도 해당 사업자의 안내에 따라 1인 최대 3개 번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 여부는 9월18일에 발표되며, 9월20일부터 10월10일까지 당첨자에게 번호가 배포된다. 다만 당첨자는 해당 선호번호를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다. 배포 후 1년간 진행될 선호번호 추첨행사에 지원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