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 포스터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가 아역 배우들의 열연을 예고했다.
배급사 부영엔터테인먼트는 22일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는 벼랑 끝 위기에 놓인 위태로운 아이들과 실패와 실수를 반복해도 언제나 그들 편인 교사 민재, 그들이 전하는 따듯한 위로와 용기를 담은 영화다.
부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디션에 앞서 “배우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으려 노력했다”고 말한 이성한 감독은 배우 윤찬영을 보는 순간 지근을 떠올렸다. 이 감독은 “찬영 군은 인물이 처한 환경과 설정만 이야기해주면 나름의 해석을 통해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고 극찬했다.
이 감독은 친구가 세상의 전부인 연주 역의 손상연에 대해 “처음 만날 때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오디션이 아니라 용주 캐릭터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았다”고 했다.
답답한 학교를 벗어나고 싶은 현정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김진영, 밝으면서도 깊이 있는 웃음을 보여준 김민주의 캐스팅은 500:1의 경쟁률을 뚫고 결정됐다.
아이들의 든든한 지원군 민지 선생님 역에는 김재철이 캐스팅됐다. 이 감독은 “이번 작품은 내레이션이 중요했는데, 김재철이 지문을 읽어나가자 내 입꼬리가 올라갔다”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는 11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