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신의 한수: 귀수편' 스틸
‘신의 한 수: 귀수편’이 전작 ‘신의 한 수’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23일 ‘신의 한 수: 귀수편’의 차별 포인트를 공개했다.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의 한 수: 귀수편’은 ‘신의 한 수’의 시대로부터 15년 전 이야기를 다룬다. ‘신의 한 수’ 오리지널 제작진이 대거 참여한 이번 작품은 바둑 액션의 스릴 넘치는 긴장감과 스타일리시한 액션까지 더해 새로운 내기 바둑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차별 포인트는 더욱 다양해진 내기 바둑의 스타일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바둑판을 외워 수를 두는 맹기 바둑부터 정해진 시간 내에 수를 둬야 하는 초속기 바둑, 하나의 돌로만 대국을 펼치는 일색 바둑, 1대 다수의 대국을 펼치는 다면기 바둑 등 전편보다 더욱 다채로워진 대국 스타일이 등장한다. 이와 함께 각 캐릭터마다 고유의 대국 스타일을 입혀 사활 바둑부터 신들린 바둑까지 6인 6색의 바둑을 선보이며 전작 그 이상의 카타르시스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극중 각 캐릭터별 독특한 바둑 스타일을 선보인 배우들은 전작 ‘신의 한 수’의 바둑 자문에도 참여했던 김선호 바둑 기사가 직접 설계한 실제 바둑 기보를 외워 연기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는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강렬한 캐릭터들의 등장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활을 걸고 바둑 고수들과 도장 깨기식 대국을 펼쳐나갈 주인공 귀수부터 대국을 매칭하고 관전하는 똥선생(김희원 분), 귀수에게 바둑과 세상을 가르치는 귀수의 스승 허일도(김성균 분)는 물론, 이길 때까지 끈질기게 승부를 거는 판돈 바둑의 부산잡초(허성태 분),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사석 바둑을 두는 외톨이(우도환 분), 신들린 바둑으로 사람을 현혹시키는 장성무당(원현준 분)까지 6인의 캐릭터가 바둑 고수로 등장한다.
더욱 스타일리시해진 사활 액션이 마지막 차별 포인트다. 극명한 명암대비를 활용하여 속도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일 화장실 액션은 전편 그 이상의 액션 스릴을 예고한다. 바둑알을 스카프에 감아 손에 쥐고 대결하는 귀수의 액션은 강렬한 타격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좁은 골목길에서 무기를 든 상대를 맨몸으로 제압해야 하는 치열함이 담긴 골목길 액션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으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뜨거운 주물공장 액션신 역시 ‘신의 한 수: 귀수편’만의 스타일리시한 액션에 개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11월 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