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프트업)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이 개발 중인 콘솔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가 2024년 상반기 플레이스테이션5(PS5) 출시를 예고했다. 올해 네오위즈 ‘P의 거짓’과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의 성공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소니는 28일(현지시각)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를 통해 내년 상반기 주요 신작에 ‘스텔라 블레이드’를 소개했다. 구체적인 날짜가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상반기 출시는 확정적이라 예상된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PS5 독점작으로, 소니가 직접 유통하기 때문이다.
소니는 블로그에서 ‘스텔라 블레이드’에 대해 “플레이어는 스타일리시한 여주인공 ‘이브’를 조종하게 된다”며 “날카로운 액션과 놀라운 비주얼, 성숙한 내러티브를 결합해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 2019년 ‘프로젝트: 이브’라는 타이틀로 처음 소개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후 2021년, 공식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에서 소개된 게임 중 유일하게 한국어 더빙으로 공개되었고, 미국 유력 매체 등에 소개되며 관심을 받았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호쾌한 액션과 비주얼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당초 ‘스텔라 블레이드’는 2023년 출시를 예고했으나, 하반기에도 출시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게임업계에서는 소니의 검수와 콘텐츠 보강 등의 이슈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하지만 지난 11월 소니와 공식 유통계약을 체결 소식을 전하면서 출시는 문제없이 이뤄지게 됐다.
특히 2023년 네오위즈의 ‘P의 거짓’,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 등이 콘솔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스텔라 블레이드’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소니는 내년 상반기 주요 신작으로 ‘스텔라 블레이드’ 외에도 ‘더 라스트 오브 어스2 리마스터’, ‘철권 8’,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라이즈 오브 더 로닌’ 등을 함께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