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장현국 대표. (사진=넥써쓰)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을 외국 자본 유입의 전환점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넥써쓰(NEXUS) 장현국 대표는 9일 X(트위터)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진입 허용이 가져올 수 있는 경제적 파급력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이 이를 수용할 경우 “세계 최대 규모의 디지털 자산 거래 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장현국 대표는 이러한 시장 개방은 경제 원리에 따라 거시적 경제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내다봤다. 외국인 투자 자본이 국내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국가의 외화 유동성이 확대되고, 이는 인위적인 개입이 아닌 시장 메커니즘을 통한 환율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주장이다.
그는 이 같은 개방이 특정 섹터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도 피력했다. 스테이블코인, RWA(실물자산 토큰), STO(증권형 토큰)뿐 아니라, 유틸리티 기반의 프로젝트들까지 산업 전체의 성장 동력으로 작동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미 국내 가상자산 거래 시장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갖춘 상태로 제도적 문턱만 낮아지면 빠른 실행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의 이러한 발언은 최근 환율 상승과 자본 유출을 둘러싼 문제의식 속에서 가상자산 시장을 외국 자본 유입의 통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정책적 시사로 읽힌다. 기존 제조업이나 전통 금융 중심의 해법과 달리,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디지털 자산 시장을 활용하자는 제안이다.
끝으로 장현국 대표는 제한된 파이를 나누는 ‘제로섬’ 방식이 아닌 모두에게 가치를 창출하는 ‘포지티브섬’ 접근 방식을 통해 새로운 시장 영역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