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가 몬스타엑스 원호와 계약을 해지한다.
스타쉽은 1일 “원호와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에이 당사는 원호와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원호의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해서는 “9월 독일 공연 후 귀국 시 공항에서 수화물 및 몸 검사를 받은 적이 있지만 간단한 과정이었고, 원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2013년 대마초 혐의와 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당사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 매체는 원호가 연습생 시절 정다은과 대마초를 흡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닝썬 총괄이사 겸 MD 조모 씨가 정다은과 원호의 대마초 흡연 현장을 목격했다. 정다은 본인 또한 원호와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원호는 채무 불이행과 무면허 운전, 특수 절도 혐의 등 각종 논란이 불거지자 팀 탈퇴를 선언했다. 대마초 흡연을 증언한 정다은이 원호로부터 3000만 원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원호가 동거 시절 자신의 물건을 훔쳐서 중고로 판매해 이득을 취했다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