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엇게임즈)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오는 2월 17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에스팩토리에서 VCT 퍼시픽 킥오프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VCT 퍼시픽(아시아태평양)은 VCT 구조에 속한 4개의 국제 리그 중 하나이며 다른 리그로는 아메리카스(미주),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차이나(중국) 등이 있다. 올해 열리는 국제 대회는 마스터스 마드리드와 마스터스 상하이, 챔피언스 등 총 3개가 있으며 국제 리그에 속한 팀들은 각 권역에서 진행되는 킥오프에 이어 국제 리그 스테이지1과 스테이지2를 통해 국제 대회 진출 자격을 얻는다. 총상금은 미화 25만 달러(약 3억 3450만원)다.
2월 17일 개막하는 VCT 퍼시픽 킥오프는 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인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등 총 세 스테이지로 나뉘어 진행되며 VCT 퍼시픽에 참가하는 11개 팀이 모두 출전한다.
11개 팀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무작위로 3개 조에 배정된다. 지난해 VCT 퍼시픽을 우승한 페이퍼 렉스(PRX)는 자동으로 C조에 배정된다. 각 조에서 1위를 차지한 3개 팀은 플레이오프 스테이지에 오르며 2위를 기록한 3개 팀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로 향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1개 팀만이 플레이오프에 오른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4개 팀은 싱글 엘리미네이션 대진을 치르며 결승전에 오른 2개 팀은 올해 첫 VCT 국제 대회인 마스터스 마드리드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2월 17일 개막하는 VCT 퍼시픽 킥오프를 관전하고자 하는 팬들은 2월 1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링크)를 통해 모든 경기의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그룹 스테이지인 2월 17일과 19일, 21일 경기는 오후 3시, 18일과 20일 경기는 오후 5시에 시작한다. 22일 열리는 플레이-인 스테이지 경기는 오후 3시, 24일과 25일 진행되는 플레이오프 경기는 오후 5시에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