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코미코가 1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자회사 중심의 실적 성장이 가파르게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19일 백길현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코미코의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84억원(전년대비 72%), 220억원(전년대비 224%)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봤다. 미코세라믹스 예상 영업이익은 159억원으로 중국 반도체 고객향 세라믹히터/ESC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하여 전사 1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인 데다가 해외 고객들의 가동률 회복이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메모리반도체 고객사들의 코팅 수요 회복에 따른 효과가 안성법인 실적 회복에 긍정적일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그는 "코미코를 포함한 국내 소재기업들의 경우 4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했지만, 1분기부터는 주력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의 가동률 회복에 따라 영업이익 개선세가 두드러지기 시작할 것"이라며 "2024~2025년 자회사 미코세라믹스 중심의 실적 성장이 가파르게 나타나며, 전사 수익성 개선 폭은 기존 추정치대비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주력 고객사의 ALD 장비향 세라믹히터 수요는 DRAM Capex 영향으로 하반기부터 재차 강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ESC(식각장비향 파츠) 시장내 입지가 강해지며 중장기 고성장 역시 가능할 것이라는 게 백 애널리스트의 분석. 그는 "ESC 시장 규모는 약 15억~20억달러에 달하는 가운데, 코미코는 이미 ESC 시장 진입을 했으며, 올해는 전년비 두배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미코세라믹스의 신공장 G5는 올해 안으로 셋업이 완료돼 기존대비 Capa 대비 두배 수준 늘어날 수 있어 중장기 실적 성장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백 애널리스트는 "인텔 파운드리의 대규모 Capex에 따른 중장기 수혜가 전망된다"며 "상반기 지나면서 미국 힐스브로우 법인은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본사 세정/코팅 사업내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코미코에 대한 목표주가를 올려잡으며 10만원을 제시했다.

[애널픽] "코미코, 반도체 업황 회복에 인텔 효과까지...목표가↑"

박민선 기자 승인 2024.03.19 09:00 | 최종 수정 2024.03.19 09:02 의견 0


유안타증권은 코미코가 1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자회사 중심의 실적 성장이 가파르게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19일 백길현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코미코의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84억원(전년대비 72%), 220억원(전년대비 224%)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봤다.

미코세라믹스 예상 영업이익은 159억원으로 중국 반도체 고객향 세라믹히터/ESC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하여 전사 1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인 데다가 해외 고객들의 가동률 회복이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메모리반도체 고객사들의 코팅 수요 회복에 따른 효과가 안성법인 실적 회복에 긍정적일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그는 "코미코를 포함한 국내 소재기업들의 경우 4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했지만, 1분기부터는 주력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의 가동률 회복에 따라 영업이익 개선세가 두드러지기 시작할 것"이라며 "2024~2025년 자회사 미코세라믹스 중심의 실적 성장이 가파르게 나타나며, 전사 수익성 개선 폭은 기존 추정치대비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주력 고객사의 ALD 장비향 세라믹히터 수요는 DRAM Capex 영향으로 하반기부터 재차 강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ESC(식각장비향 파츠) 시장내 입지가 강해지며 중장기 고성장 역시 가능할 것이라는 게 백 애널리스트의 분석.

그는 "ESC 시장 규모는 약 15억~20억달러에 달하는 가운데, 코미코는 이미 ESC 시장 진입을 했으며, 올해는 전년비 두배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미코세라믹스의 신공장 G5는 올해 안으로 셋업이 완료돼 기존대비 Capa 대비 두배 수준 늘어날 수 있어 중장기 실적 성장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백 애널리스트는 "인텔 파운드리의 대규모 Capex에 따른 중장기 수혜가 전망된다"며 "상반기 지나면서 미국 힐스브로우 법인은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본사 세정/코팅 사업내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코미코에 대한 목표주가를 올려잡으며 10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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