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비 인스타그램)
가수 나비가 결혼한다. 절친인 개그맨 김신영을 통해 처음 밝힌 내용이다.
16일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나비가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나비는 "2주 뒤에 남자친구와 결혼한다"면서 "예비신랑은 중학교 시절부터 친구로 지냈던 오빠"라고 설명했다.
나비는 예비신랑과의 인연에 대해 "2년 전쯤 추석 연휴에 마곡의 한 감자탕집에서 친구들과 넷이 만나 술자리를 가졌다"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진지하게 바라보게 됐다"라고 소회했다. 그러면서 "워낙 친구 사이라 조심스러웠는데 적극적으로 다가와 주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비의 결혼식 일시 및 장소는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2주 후인 만큼 11월 30일에서 12월 1일 사이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