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 고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부인 유정현(55) 씨가 넥슨 지주사인 NXC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31일 NXC는 지난 2월 29일 이사회 결의로 유정현 이사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의장이던 이재교 NXC 대표는 지주회사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유 신임 의장은 1994년 남편인 고 김정주 회장과 함께 넥슨을 설립해 경영지원본부장, 넥슨네트웍스 대표를 거쳐 넥슨과 NXC 이사를 지냈다. 2010년 NXC 이사에서 물러났으나, 2022년 김정주 창업자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같은해 4월 넥슨 그룹 총수로 지정됐다. 이후 남편의 주식 13만2890주를 상속받아 NXC 최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현재 유정현 신임 의장은 NXC 지분 34%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현재 NXC 이사회는 유정현 의장, 이재교 대표와 함께 권영민·이홍우 이사, 김회석 기타비상무이사, 이도화·이세중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

넥슨 지주사 NXC, 故김정주 부인 유정현 이사회 의장 선임

백민재 기자 승인 2024.05.31 12:31 | 최종 수정 2024.05.31 12:35 의견 0
(사진=넥슨)

고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부인 유정현(55) 씨가 넥슨 지주사인 NXC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31일 NXC는 지난 2월 29일 이사회 결의로 유정현 이사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의장이던 이재교 NXC 대표는 지주회사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유 신임 의장은 1994년 남편인 고 김정주 회장과 함께 넥슨을 설립해 경영지원본부장, 넥슨네트웍스 대표를 거쳐 넥슨과 NXC 이사를 지냈다.

2010년 NXC 이사에서 물러났으나, 2022년 김정주 창업자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같은해 4월 넥슨 그룹 총수로 지정됐다. 이후 남편의 주식 13만2890주를 상속받아 NXC 최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현재 유정현 신임 의장은 NXC 지분 34%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현재 NXC 이사회는 유정현 의장, 이재교 대표와 함께 권영민·이홍우 이사, 김회석 기타비상무이사, 이도화·이세중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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