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윤희에게’가 개봉 후 관객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고 있다.
‘윤희에게’ 측은 “일반 토요일보다 관객이 감소하는 일요일에 관객수 증가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2주차로 접어든 월요일 평일에도 동시기 개봉작 중 관객수 증감율이 가장 적은 1위로 역주행 흥행 신화를 예고한다. 또한 상영관 확대를 요구하는 자발적인 #윤희야_응원해 캠페인과 입소문이 확산돼가고 있어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열풍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윤희에게’가 18일 4599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만 9207명을 기록했다. 이는 14일 개봉일(4512명)보다도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한 것이며 전날 일요일과 비교하여 박스오피스도 1단계 상승했다.
‘윤희에게’ 측은 “통상 주말 이후 평일 관객들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성적이 아닐 수 없다. 동시기 개봉작 사이에서도 일요일에 이어 관객수 증감율이 가장 적은 1위로 예매율 역시 7위까지 올라섰다. 앞서 11월 15일(금)에는 전일 대비 55.5%, 11월 17일(일)은 54.5%의 관객수 증감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영화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 분)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감성 멜로이다. 김희애와 내공이 느껴지는 감성 열연과 김소혜, 성유빈의 밝은 시너지, 여기에 세상의 모든 ‘윤희’에게 응원과 희망을 전하는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