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예술놀이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예술놀이랩’(LAB)의 결과 발표회 ‘오픈랩’(OPEN LAB)을 11월 23일부터 12월 21까지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예술놀이의 실험과 확산을 위해 6명의 예술가들이 지난 9개월간 어린이, 청소년, 지역주민 등 9500명과 함께 진행해온 16개의 예술놀이 프로그램을 한자리에 모은 것이다.
‘예술놀이랩’은 서서울예술교육센터의 상주 예술가들이 예술놀이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창작해 실행하는 플랫폼이다. 올해는 6명의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업을 놀이형식 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예술교육의 매개자로 참여했다.
지금까지의 예술놀이 전시가 참여자들의 결과물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오픈랩’은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 예술가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통해 관람객은 다양한 시각과 창의적인 사고를 경험할 수 있다.
전시가 열리는 기간 동안 서서울예술교육센터의 체험 공간에서는 워크숍에 참여하지 않았던 일반 관람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오픈랩’은 연극 연출, 입체·퍼포먼스, 사운드아트, 회화·입체, 드로잉·텍스트 혼합, 다원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6명의 예술가들이 각자의 작업에서 개발한 예술놀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어린이·청소년 대상 예술교육공간인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예술놀이를 확산하는 모델로서 의미가 있다”며 “‘오픈랩’을 통해 지역에서 예술놀이를 친숙하게 체험하고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물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