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CI. (사진=넥슨) 넥슨이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오는 22일 서울 올림픽88공원에서 MMORPG '마비노기'의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판타지 파티'를 개최한다. 같은 날 과천 서울랜드에는 모바일 MMORPG '바람의 나라: 연'의 오프라인 쇼케이스도 예정돼 있다. 오프라인 행사는 게임사들에게 있어 서비스하는 게임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키우고,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확보할 수 있어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꼽힌다. 온라인의 경계를 넘어 현실에서 이용자들이 교류하고, 색다른 이벤트를 경험하며 소속감을 한층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넥슨은 이 같은 오프라인 행사를 적극 활용하는 게임사 중 하나다. 앞서 넥슨은 지난해 12월 서울 잠실 롯데월드서 MMORPG '메이플스토리'의 '루시드 드림 페스타'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열었으며, 행사는 한파에도 약 2400 여명의 이용자가 몰리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넥슨은 지난 5월 일산 킨텍스서 '블루아카이브'의 2.5주년 행사를 열어 총 1만1000명의 이용자를 초청했으며, 이 밖에도 자사의 인기 게임 이벤트를 외부에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넥슨은 게임 OST를 접목한 오케스트라 등 이색적인 행사도 선보인다. 넥슨은 그간 '마비노기', '엘소드', '블루아카이브', '메이플스토리' 등 다양한 자사의 게임 OST를 오케스트라 선율로 재해석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해왔다. 특히 지난 24일 예매를 오픈한 '마비노기' 서비스 2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콘서트 '별을 위하여'는 예매 시작 1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이용자들의 뜨거운 열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사진=넥슨) 넥슨은 이번 여름에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용자들을 만날 전망이다. 먼저 오는 22일 서울 올림픽88공원에서 '마비노기'의 서비스 20주년 기념 행사 '판타지 파티'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야외에서 즐기는 힐링 파티'가 콘셉트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인디 가수, 밴드 6인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굿즈샵에서는 20주년 기념 특별 굿즈가 판매되며, 나아가 '마비노기'의 여름 업데이트 정보를 소개하는 쇼케이스도 열린다. 특히 쇼케이스는 '마비노기'의 언리얼 엔진5 교체 진척 상황 등 대다수의 이용자들이 고대하는 정보가 담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비노기'는 지난 2004년 출시된 이래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높은 자유도로 뜨거운 인기를 끈 장수 게임이다. 이를 입증하듯 이번 '판타지 파티'의 1차 입장권은 지난달 30일 예매 시작 2분 만에 5000장 모두 완판됐으며, 이에 넥슨은 지난 7일 2차 입장권 2000장을 추가로 판매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넥슨) 넥슨은 모바일 MMORPG '바람의 나라: 연'의 서비스 4주년 기념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오는 22일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바람의 나라'는 지난 1996년 출시돼 국내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넥슨의 스테디셀러 IP다. 해당 IP의 후속작인 '바람의 나라: 연'의 이번 행사는 '극락'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바람의 나라'의 전통적인 감성을 살린 테마 공간과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존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굿즈존에서는 4주년 기념 특별 굿즈도 준비돼 있다. 앞서 넥슨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이번 행사의 현장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총 700명의 당첨자를 발표했다. 각 당첨자는 동반 1인과 함께 행사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이에 최대 1400명의 '바람의 나라: 연' 이용자들이 현장에 모일 전망이다. 행사는 서울랜드 삼천리대극장에서 진행되며, 이후 김동현 '바람의 나라: 연' 디렉터가 4주년 기념 여름 업데이트 소식을 알리고 하반기 로드맵을 발표하는 쇼케이스도 예정돼 있다. (사진=넥슨) 이용자들을 위한 2차 창작 행사도 선보인다. 팬들과 함께 게임의 IP를 한층 확장하고, 더욱 풍성한 콘텐츠들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넥슨은 PC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의 2차 창작 행사 '플레이마켓' 시즌6을 다음달 6일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플레이마켓'에서는 약 40여 개 팀으로 구성된 팬들이 참가해 '던파' 2차 창작 굿즈를 판매한다. 넥슨 역시 이번 행사에서 공식 굿즈샵을 설치해 최초 공개 특별 굿즈들을 선보이며, 개발사 네오플이 협업 중인 브랜드 '에이바우트커피', '한라산'과의 컬래버 굿즈 등 '던파' IP에 기반한 매력적인 아이템들을 한자리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넥슨은 행사장에 인게임 콘텐츠를 현실에서도 체험할 수 있는 '파핑파핑 아케이드존', '파핑파핑 미니게임존' 등을 열고, '밴드 하모니'의 특별 OST 공연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던파' 이용자들의 축제로 기획됐으며, 게임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넥슨 관계자는 "자사의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게임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이용자들에게 게임의 미래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마비노기부터 던파까지'…넥슨, 게임 경계 넘어 현실로

오프라인 쇼케이스·오케스트라·2차 창작 행사 등…이용자 접점 늘려 IP 확장

김태현 기자 승인 2024.06.18 10:52 의견 0
넥슨 CI. (사진=넥슨)

넥슨이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오는 22일 서울 올림픽88공원에서 MMORPG '마비노기'의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판타지 파티'를 개최한다. 같은 날 과천 서울랜드에는 모바일 MMORPG '바람의 나라: 연'의 오프라인 쇼케이스도 예정돼 있다.

오프라인 행사는 게임사들에게 있어 서비스하는 게임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키우고,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확보할 수 있어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꼽힌다. 온라인의 경계를 넘어 현실에서 이용자들이 교류하고, 색다른 이벤트를 경험하며 소속감을 한층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넥슨은 이 같은 오프라인 행사를 적극 활용하는 게임사 중 하나다. 앞서 넥슨은 지난해 12월 서울 잠실 롯데월드서 MMORPG '메이플스토리'의 '루시드 드림 페스타'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열었으며, 행사는 한파에도 약 2400 여명의 이용자가 몰리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넥슨은 지난 5월 일산 킨텍스서 '블루아카이브'의 2.5주년 행사를 열어 총 1만1000명의 이용자를 초청했으며, 이 밖에도 자사의 인기 게임 이벤트를 외부에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넥슨은 게임 OST를 접목한 오케스트라 등 이색적인 행사도 선보인다. 넥슨은 그간 '마비노기', '엘소드', '블루아카이브', '메이플스토리' 등 다양한 자사의 게임 OST를 오케스트라 선율로 재해석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해왔다. 특히 지난 24일 예매를 오픈한 '마비노기' 서비스 2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콘서트 '별을 위하여'는 예매 시작 1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이용자들의 뜨거운 열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사진=넥슨)

넥슨은 이번 여름에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용자들을 만날 전망이다.

먼저 오는 22일 서울 올림픽88공원에서 '마비노기'의 서비스 20주년 기념 행사 '판타지 파티'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야외에서 즐기는 힐링 파티'가 콘셉트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인디 가수, 밴드 6인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굿즈샵에서는 20주년 기념 특별 굿즈가 판매되며, 나아가 '마비노기'의 여름 업데이트 정보를 소개하는 쇼케이스도 열린다. 특히 쇼케이스는 '마비노기'의 언리얼 엔진5 교체 진척 상황 등 대다수의 이용자들이 고대하는 정보가 담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비노기'는 지난 2004년 출시된 이래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높은 자유도로 뜨거운 인기를 끈 장수 게임이다. 이를 입증하듯 이번 '판타지 파티'의 1차 입장권은 지난달 30일 예매 시작 2분 만에 5000장 모두 완판됐으며, 이에 넥슨은 지난 7일 2차 입장권 2000장을 추가로 판매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넥슨)

넥슨은 모바일 MMORPG '바람의 나라: 연'의 서비스 4주년 기념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오는 22일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바람의 나라'는 지난 1996년 출시돼 국내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넥슨의 스테디셀러 IP다. 해당 IP의 후속작인 '바람의 나라: 연'의 이번 행사는 '극락'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바람의 나라'의 전통적인 감성을 살린 테마 공간과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존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굿즈존에서는 4주년 기념 특별 굿즈도 준비돼 있다.

앞서 넥슨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이번 행사의 현장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총 700명의 당첨자를 발표했다. 각 당첨자는 동반 1인과 함께 행사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이에 최대 1400명의 '바람의 나라: 연' 이용자들이 현장에 모일 전망이다.

행사는 서울랜드 삼천리대극장에서 진행되며, 이후 김동현 '바람의 나라: 연' 디렉터가 4주년 기념 여름 업데이트 소식을 알리고 하반기 로드맵을 발표하는 쇼케이스도 예정돼 있다.

(사진=넥슨)

이용자들을 위한 2차 창작 행사도 선보인다. 팬들과 함께 게임의 IP를 한층 확장하고, 더욱 풍성한 콘텐츠들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넥슨은 PC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의 2차 창작 행사 '플레이마켓' 시즌6을 다음달 6일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플레이마켓'에서는 약 40여 개 팀으로 구성된 팬들이 참가해 '던파' 2차 창작 굿즈를 판매한다. 넥슨 역시 이번 행사에서 공식 굿즈샵을 설치해 최초 공개 특별 굿즈들을 선보이며, 개발사 네오플이 협업 중인 브랜드 '에이바우트커피', '한라산'과의 컬래버 굿즈 등 '던파' IP에 기반한 매력적인 아이템들을 한자리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넥슨은 행사장에 인게임 콘텐츠를 현실에서도 체험할 수 있는 '파핑파핑 아케이드존', '파핑파핑 미니게임존' 등을 열고, '밴드 하모니'의 특별 OST 공연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던파' 이용자들의 축제로 기획됐으며, 게임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넥슨 관계자는 "자사의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게임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이용자들에게 게임의 미래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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