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운 SK C&C ESG전략담당(가운데)과 회사 관계자들이 '정보문화 발전유공 분야 대통령 표창' 수상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SK C&C)
SK C&C(사장 윤풍영)는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제37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정보문화 발전유공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보문화 발전유공 분야 정부포상은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건전 정보문화 조성, 디지털 역기능 대응 등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과 건전한 정보문화 창달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SK C&C는 청년 장애인을 비롯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와 ESG 실천 활동을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K C&C는 지난 2017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씨앗(SIAT)'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 장애인 IT전문 인재 육성과 채용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회사는 구글, IBM, 메가존 클라우드 등 주요 기업들과 '씨앗 얼라이언스'를 맺고 ICT 직무별 맞춤 교육 과정 설계·운영 및 취업 지원 등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SK C&C는 매년 구성원 모금을 통해 ‘행복IT장학금’을 조성하여 IT 전문가를 꿈꾸는 장애 청년들을 돕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 장학금은 그간 총 16억4000만원이 모금되었으며, 이를 통해 총 1007명의 학생이 후원을 받았다. 올해도 대학생 34명, 대학원생 4명 등 총 38명의 행복IT장학생에게 1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SK C&C는 일상 생활 속에서 ESG 실천을 장려하는 애플리케이션 '행가래'를 통해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활동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0년 7월에 첫 선을 보인 '행가래'는 건강 걷기, 계단 이용, 텀블러 사용, 헌혈 인증, 잔반제로 실천, 플로깅 등 다양한 ESG 실천 활동을 도입하여 기업 및 기관 특성에 맞춰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가 '행가래'를 통해 ESG 활동을 인증하고 받은 포인트를 모아 기부나 사회적 기업 물품 구매 등 가치 소비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용운 SK C&C ESG전략담당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청년 IT 인재를 꾸준히 육성해 왔다" 며 "'행가래' 앱은 일상 생활 속에서 다양한 ESG 실천 활동을 발굴하고 확산시키는 한편 새로운 기부와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