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겨울왕국2’의 제니퍼 리 감독이 국내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편인 ‘겨울왕국’이 애니메이션 첫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열풍을 불렀으며, ‘겨울왕국2’ 또한 전편의 인기를 넘어설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수 440만을 돌파, ‘겨울왕국2’가 써 내려갈 흥행 역사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5일 오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겨울왕국2’ 내한 기자간담회에서는 제니퍼 리 감독이 국내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 “한국에 올 수 있게 돼 정말 좋다. ‘겨울왕국2’에 대한 뜨거운 반응도 감사하다. 안나와 엘사, 올라프 등의 캐릭터들을 큰 스크린에 담을 수 있어 행복했고, 팬들이 우리에게 ‘이 자매의 모험에 대해 공감했다’고 하더라. 자매의 성장 이야기들을 느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크리스 벅 감독은 “우리는 이 작품을 4,5년 동안 작업했다. 500명 정도 되는 사람이 함께 했다. 뭔가에 몰두해서 창작을 했는데, 사람들이 그걸 보고 이런 식으로 정말 놀랍고, 감정적으로 반응해준다는 것 자체가 나를 겸허하게 만든다”라고 감격했다.